주말에 코스트코 갔다가 정말 오랜만에 아웃백가서 밥먹고 왔는데 운전하랴 돌아다니느랴 피곤해서 밤에 골아 떨어져버렸네요. 내 주말 울온 ㅠㅠ
요즘 챔하다가 피케이에게 공격당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가볍게 써보는 PK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1. 피한다.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피케이들이 활동하는 시간을 피해서 챔을 하든지, 잠잠해질 때까지는 챔을 하지 않습니다.
챔이라는게 챔용 무기만 하나 있어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쉬워서 그렇지, 알고 보면 꼭 챔이 아니더라도 쉬우면서도 돈도 벌 수 있는 컨텐츠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트람멜 데파에서는 체감상 3번당 1번은 아티를 주는데, 아티중에 3천만~4천만하는 비열한 화살통이 있습니다. 다른 아티들도 쓸만하고, 몇백씩 하는 것들이구요.
(돈을 버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는 http://uocraft.tistory.com/117 를 참고하세요)
2. 여럿이 함께 챔을 한다.
혼자하는 것보다 얻을 수 있는 파스는 줄어들어도, 좀 더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사람의 수가 많다면 피케이도 공격하기 부담스러울 수 있고,
다른 사람이 공격받는 동안 나는 안전하게 도망갈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땐 먼저 파스 분배에 대한 룰을 정해서 죽은 사람만 억울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싸운다.
적극적으로 반격하는 방법입니다. 피케이도 인간인데 설마 찔러서 피가 안나올까?
하지만 PvM용 캐릭과 PvP용 캐릭은 기술, 장비에서 많은 차이가 나므로, 이기기는 어렵습니다. PvP용 캐릭을 키운 후, 피케이가 오면 후퇴해서 PvP용 캐릭으로 바꿔와서 싸웁니다.
어차피 죽어봐야 잃을 것은 전송가방 뿐.
이대로 당하고만 있을 수 없다! 아리랑 민중이여 일어나라!!
4. 보디가드를 고용한다.
약은 약사에게 PK는 PvPer에게.
그런데 아리방에서 PvPer가 안보인다는 것이 함정...
아리방에서 피케이뜨면 출동한다고 하신 분이 계셨으나...
결국 자기 몸은 자기가 지켜야 한다는 걸로. ㅇㅇ
피케이가 늘어나자 PvP에 관심을 갖거나 PvP캐릭을 키우는 분들도 계신 것 같으니 기대해봅시다.
5. 피케이와 친하게 지내거나 인정에 호소한다.
피케이도 사람이기 때문에 그 점을 노려봅니다.
만날 때마다 인사를 건네보거나, 헤어질 땐 인사하기 등으로 호의(?)를 얻어 봅시다.
혹은 공격당하면 "제발 죽이지마세요" , "챔 포기할테니 목숨만 살려주세요" 라고 인정에 호소해본다든지,
아는 척 해본다던지
"님 잠깐, 저임. 예전에 같이 워했던"
"누구?"
"아 예전에 사쿠라에서 같이 워했었는데 기억안나세요?"
"그니까 누군데요?"
"이때다 ㅌㅌㅌ"
자주 죽다 보다 보면 정이 들어서 어쩌면 피케이가 불쌍해서 못 본척 해줄 수도...
6. 피케이 길드에 가입한다.
발상의 전환!! 피케이를 방지하는 가장 좋은 수단입니다.
피케이 길드에 가입하면 피케이 걱정 없이 챔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피케이 길드가 가입을 받지 않는 폐쇄적 길드라면 안되겠지만,
머덜 캐릭 이외에도 챔 보스를 잡을 블루 캐릭이나, 포션 등 생산을 담당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면 동료로 맞이해 줄 지도 모릅니다.
혹시 아리랑 피케이 길드와 접촉하시고 싶으신 분은 카톡 오픈채팅에서 "로망클럽"을 검색하셔서 들어오신 후, 로망와니님을 찾아서 문의해보시길.
노망클럽 아닙니다. 로마클럽 아닙니다.
참고로 이 로망클럽은 프리님의 오른팔이자, 프리님을 뒤치기해서 죽이는 것이 목표인 로망와니님이 아리방을 나오신 후 쓸쓸해서 만든 오픈채팅 방으로서, 로망님의 안티와 찬티가 공존하는 혼돈의 카오스 지대입니다.
채탕방에 있으면 좋은 점은 아무 뻘소리를 해도 로망님이 다 받아주시니 심심하지 않다는 점?
로망님과 함께 챔을 할 때 피케이가 접속하면 로망님이 알려주기 때문에 안전하게 챔을 할 수 있다는 점?
기승전로망클럽이 되어버렸네요.
자기 스타일대로 피케이에 대처하도록 합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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